지금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에 있었던 정세균 총리의 회의 모두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] <br />하루가 다르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어제부터는 600명대를 돌파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겨울, 3차 유행의 악몽이 또다시 반복되는 것은 아닌지 많은 국민들께서 우려하고 계십니다. <br /> <br />지금 여기에서 확산세를 막지 못하면 4차 유행이 현실화될 수 있는 그야말로 풍전등화의 위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감염 확산의 내용을 보면 그 심각성이 더합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이든 아니든 지역을 가리지 않고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흥, 여가시설뿐만 아니라 학교나 교회, 식당, 헬스장 등 빈틈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로든 번져나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더해 장기간 누적된 방역 피로감이 현장의 실천력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도 간과할 수 없는 위험요인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4차 유행이 현실화되면 경제와 일상에 어떤 고통을 주게 될 것인지 우리는 여러 번의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먼저 각성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실을 냉철하게 바라보고 실효성 있는 방역대책을 마련하는 데 역점을 두겠습니다. <br /> <br />대책이 현장에서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조치 방안도 강구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 여러분께서 참여와 실천으로 화답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. <br /> <br />변이 바이러스도 4차 유행의 단초가 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변이 바이러스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의 도화선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영국, 프랑스, 독일 등 유럽 지역의 코로나19 재확산은 변이 바이러스가 주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는 50개 주 전역으로 퍼진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4차 유행이 임박했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330건의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우리나라도 결코 안전지대가 됩니다. <br /> <br />강력한 전파력을 가진 변이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퍼져나간다면 지금의 불길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것입니다. <br /> <br />변이 바이러스와의 싸움은 결국 속도전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광범위한 검사와 신속한 역학조사로 전국 확산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 여러분께서 진단검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빈틈 없이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셔야만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 속도를 따라잡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40808581085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